공공운수노조서경지부 연세대분회노조원 100여명은 16일 오전11시40분 김용학연세대총장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서대문 연세대본관1층로비에서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무기한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원들은 △일방적구조조정 즉각중단 △최저임금무력화 즉시중지 △단기아르바이트채용 중단 등을 촉구했다.
분회는 연세대졸업생570명의 성명 <연세대는 당장 청소경비노동자퇴직인원 31인을 제대로 신규채용하라>를 공개했다.
청와대 반장식일자리수석비서관과 황덕순고용노동비서관 등은 15일 연세대를 찾아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홍익대·동국대·숭실대 등 각 대학에서도 청소노동자구조조정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