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사드철회·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제재·군사적 압박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켜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9일 <한반도평화위협하는 사드배치는 촛불의 명령도 국민의 뜻도 아니다.>며 <북의 ICBM급미사일발사를 앞세운 사드추가배치중단하고 불법반입된 사드를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중단거리요격용인 사드는 ICBM을 요격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사드장비의 임시운용을 위한 공사강행과 4기의 발사대를 추가배치하겠다는 문재인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대결·적대정책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역사적 경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드배치는 △한반도평화의 근본적 위협 △동북아 신냉전 △국가운명 부정적 결과 △노동자·민중 생존불능 등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은 29일 강력한 대북제재안추진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