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조는 <농협적폐청산·농협개혁이 말의 성찬으로 끝나지 않도록 노동자·농민과 손잡고 끝까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후2시 서울광화문 국민인수위<광화문1번가>앞에서 <새 정부가 사회전반의 각종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에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역농·축·품목조합개혁도 새정부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농협개혁의 대전제로 △개혁의 민간주도 △지속가능한 농정혁신 △관제농협을 벗어난 정체성 회복 △민주적 절차보장 △사회적 합의관철 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개혁방향과제로 △농협적폐간 유착동맹해체 △노조가입보장 △갑질·노사갈등철폐 등을 제시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부패·무능력의 온갖 폐습을 보여온 대표적인 공적 기업>이며 <2011년 농협법 개정으로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뒤로는 비이자수익확대 등과 같은 보험카드수수료 등에서 이익을 챙기더니 이제는 대놓고 지역농·축·품목조합자산을 강탈하는 강도집단이 되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