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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참교육동지회, 전교조 법외노조철회 촉구

  

전교조 퇴직교사들로 구성된 전국참교육동지회가 전교조 법외노조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9일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퇴직교사들은 참교육의 이상형을 제시하며 평생교육의 전망을 품고 전국의 동지들과 함께 전진하려 한다.><온전한 민주주의가 학교 현장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제2의 참교육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퇴직한 교사들이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28년간 전교조투쟁의 역사를 오롯이 함께한 조합원으로서 명예를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28년전 교사들이 참교육실현을 목표로 떨쳐 일어났듯 앞으로도 참세상을 위한 투쟁, 참교육을 위한 전교조투쟁에 여생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꿈틀대는 관료통제, 언제든 튀어나오는 비민주적인 학교행정이 교육주체들을 소외와 통제의 그늘속으로 밀어넣으려 한다.><우리는 학교 밖에서 참교육을 방해하는 세력을 들어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윤한탁대표는 전교조의 전신인 전국교사협의회대표를 맡았었고, 1999년 정년퇴직한 뒤 통일운동·청년운동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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