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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금속노동자들은 39일째 고공농성중인 현대중공업사내하청노동자들의 대량해고저지·블랙리스트철폐를 위해 연대를 굳건히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는 19일 오후4시 울산성내삼거리고공농성장에서 조선하청 대량해고저지·블랙리스트 철폐 금속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라는 이유때문에 회사는 대량해고를 하고 있다.><우리가 나서서 투쟁하지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노동자들의 연대를 굳건히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문재인대통령은 과감한 정책으로 모든 적폐의 시작인 재벌체제를 없애야 한다.><재벌부터 청산하지 않으면 비정규직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는 <회사에서 만든 블랙리스트 때문에 노동자들은 소리 한번 질러보지 못하고 회사에서 쫓겨나고 있다.><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성자들을 위해 책임자들을 감옥으로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하청공동투쟁, 민주노조 사수하자!>·<비정규직도 국민이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내삼거리에서 현대미포조선 정문까지 행진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현대중공업지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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