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노동자들이 차별철폐와 노동기본권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는 22일 오후3시 서울종로 보신각앞에서 <제5회 청소노동자행진>을 개최한후 종로구청입구를 거쳐 세종로사거리를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어 열린 본대회에서는 청춘토크·발언·연극·선언문낭독 등이 진행됐다.
노조는 <노동자들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최저임금·고용불안에 떨지않는 세상이 와야 진짜 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저임금1만원 △비정규직 철폐 △폭언·성희롱 걱정없이 일할 권리 △일하다다치면 보상받고 치료받을 권리 △헌법에 보장된 노조할 권리 등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청소노동자들은 금속노조 우리일터새로고침대행진단과 함께 <비정규직없는 세상>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