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가 박선영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박위원장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북한군개입설>관련 질문에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고 여러 차례 답변했다.
2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실화해위지부는 성명을 통해 <5.18북한군개입설은 이미 국가적으로 허위임이 밝혀진 사안>이라며 <(박위원장의 발언은) 국가기관의 공식조사결과와 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것으로 역사적 진실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극우유튜버수준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박위원장도 일말이 양심이 있다면 무릎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