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명태균 대우조선파업개입의혹 경찰수사착수 … 고발5개월만

명태균 대우조선파업개입의혹 경찰수사착수 … 고발5개월만

국정농단·공천개입가담자 명태균의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파업개입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처음으로 명태균을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경남본부가 고발장을 접수한 지 5개월만이다.

경남경찰청은 23일 명태균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경남본부는 명태균이 정부를 기망해 강경대응을 유도했고 이는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명태균측은 경찰조사에서 <정부대응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한 바 없다>며 <대우조선파업과의 관련성은 전혀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7월 대우조선하청노동자들의 고공농성파업 당시 명태균이 파업현장을 방문해 사측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뒤 이를 당시 윤석열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추측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이 정부개입정황을 직접 언급한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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