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소방노조 〈인천남동서장, 훈련명분 삼아 갑질〉

소방노조 〈인천남동서장, 훈련명분 삼아 갑질〉

소방공무원노조가 인천남동소방서장의 권한남용과 부당한 훈련강요를 주장하며 공식사과와 인사조치를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소속 소방공무원노조는 14일 성명을 내고 <남동소방서장이 정당한 노조활동을 무시하고, 직원들 건강과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훈련을 강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증질환을 앓는 직원에게까지 반복훈련을 강요하며, 현장중심이라는 명분으로 비상식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해당 서장이 부임초 약속했던 <소통>과 <협력>은 몇달만에 사라졌고, 2중적인 태도로 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서장이 훈련강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교재에도 없는 <4인조법> 방식의 훈련을 강제하고 있고, 실효성 없는 훈련을 반복해 훈련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남동소방서장사퇴, 인천소방본부 공식사과 및 감찰조사 실시, 인천시장의 재발방지조치와 책임자처벌 등 3가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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