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가 <목사들과 코리아연대회원 미대사관 3차 진격투쟁>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이적목사와 박병권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최민회원은 6월25일오후5시23분경 미대사관 3차진격투쟁을 전개한 현장의 영상과 사진이 편집돼 있다.
목회자들과 코리아연대회원은 <탄저균 들여온 악의 무리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요한복음 1장5절> 현수막을 펼치며 십자가와 <NO 탄저균 NO THAAD NO SOFA>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광장에서 미대사관정문을 향해 과감히 돌진했다.
미대사관으로 돌진하면서 <탄저균 들여온 악의 무리 미군은 떠나라!>, <THAAD 강요하는 악의무리 미군은 떠나라!>, <탄저균 방임 THAAD 배치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3종류의 전단 수백장을 뿌렸다.
전격적으로 벌어진 투쟁이라 경찰들은 우왕좌왕하는 등 당황해하며 미대사관 진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이들은 수십명의 경찰에 에워싸여 폭력적으로 강제연행되는 와중에도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싸드배치 강요하는 미군은 떠나라!>, <소파협정 반대한다!> 구호를 끊임없이 외쳤다.
박병권목사는 강제연행되는 상황에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탄저균 밀반입한 미군을 규탄한다. 미군은 이떵을 떠나야 한다 이땅에 우물은 우리 것이고, 이땅에 바람과 빛은 우리 것이다>이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에는 최민회원이 강희남범민련초대의장의 사진과 <남기는 말>앞에서 한 결의발언이 담겨있다.
최민회원은 <수백만 수천만을 살상할 탄저균을 밀반입해 세균전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 미제국주의의 속셈임이 확연이 드러났다. 미제국주의는 이땅을 나가야 한다. 그것이 온민족과 민중들이 염원하는 것이다. 미대사관 3차 진격투쟁을 두 목사님과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투쟁!>이라고 결의했다.
3차진격투쟁에 앞서 이날 오후4시 미대사관앞에서 열린 탄저균밀반입·싸드배치강요 미국규탄 기독인시국기도회> 현장사진도 담겨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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