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산하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내란세력청산을 위한 7월총파업도 결의했다.
4일 금속노조는 충북단양금속노조교육연수원에서 제59차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오는 7월 <윤석열너머의한국사회건설>을 위해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조법2·3조 개정(노란봉투법), 회계공시·타임오프 폐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지, 방산노동자쟁의권 회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이날 결의문에 <내란세력청산>을 걸었다.
장창열금속노조위원장은 <여전히 준동하는 내란세력과 집권만 바라보는 정치인들, 노조의 빈틈만 노리는 자본이 있기에 금속노조는 더 큰 투쟁을 준비한다>고 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윤석열정권퇴진투쟁의 시작을 책임진 민주노총이 마무리도 책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