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중단하라>, <나토의 계획이 아니라 세계 민중의 요구에 자원을 사용하도록 하라>고 촉구하며 오는 9월1일은 평화를 위한 전세계 노동조합의 행동의 날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은 <9월1일은 독일나치군대가 폴란드를 침공하며 2차세계대전이 개시된 날이다. 우리는 전세계 노동자들과 노동계급의 노동조합에 이번 연례국제행동에 전투적으로 응답할 것을 요청한다. 이번 행동은 나치와 전체주의야만에 의한 희생자들과 지금도 초국적자본의 이익과 탐욕만을 위한 제국주의자들이 벌이는 충돌해 고통받고 있는 민중을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나토는 2024년 군비예산을 12% 증가시켰으며 나토지휘부와 작전계획능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며 <또한 2024년 유럽동맹국가들과 캐나다의 군비소비는 18% 증가했으며, 이외 23개 동맹국가들에서도 GDP의 2% 이상을 군비에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노총은 <군비지출의 지속적인 증가는 인플레이션과 장기적인 긴축정책의 지속적인 영향 아래에 있는 노동자민중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미국, 나토와 유럽연합이 여러 나라에 부과한 배제, 차별, 금수조치 및 제재는 저소득가정, 노동자, 빈농을 비롯한 광범위한 민중의 생활수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