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타임스(NYT)는 <가자에 파견된 인도주의 구호노동자들이 마주하는 것은 재앙이다. 구호물품은 오는 길에 탈취되거나 파손을 입으며 수백, 수천의 인구가 기아상태에 놓인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UN(국제연합)은 <가자는 구호노동자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가 됐다, 지난해 10월7일 전쟁이 개시된 이래로 최소한 250명의 구호노동자들이 죽임을 당했다, 그중 약200명은 운르와(UNRWA 국제연합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관)의 노동자들이다라고 밝혔다.
운르와가 겪는 난관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구호물자가 받는 훼방과의 싸움이다, 구호노동자들은 이스라엘의 폭격과 공습이 가장 위험하다, 공중에서의 폭격으로 8개월 간 가자는 황폐화됐고, 3만7000명 이상의 가자주민들이 학살 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