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노총은 윤석열대통령취임2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같은 2년>이었다며 정부에 노동정책기조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주69시간>근로시간개편, 화물연대·건설노조탄압, 노란봉투법(노조법2·3조)거부권행사 등을 반노동정책으로 규정했다.
최우선민생과제로 비정규직·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 저임금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보장강화와 사회공공성강화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과제로는 노란봉투법 재개정, 5인미만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불평등해소를 위한 초기업교섭 제도화를 꼽았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이달 말 22대국회개원이후 본격적으로 노란봉투법, 5인미만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을 위한 입법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