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5시30분경 강서구 강동동의 한 공장에서 팔레트에 적재돼 있던 플라스틱재료포대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50대노동자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팔레트를 이동하던 중 크레인에 연결된 밧줄이 끊어지며 자재포대가 떨어졌다. 숨진 노동자가 잠시 조종을 멈춰놓은 뒤 다른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포대는 500kg에 달한다.
한편 이 공장은 상시근로자 50인미만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적용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