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은 11일 오후 서울중구 신세계백화점본점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용진부회장은 경영실패의 책임을 이마트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셀프계산대확대·인력재배치·무차별발령으로 인한 퇴사유도로 구조조정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유통사업전략은 오직 구조조정뿐>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부회장은 지난해 6월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매년 1만명씩 채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전보다 노동자가 1400명 줄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