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18일 국민의힘대구시당 앞에서 <<노조법2·3조개정안>의 9월정기국회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손배가압류피해노동자가 직접나서 노조법 2·3조개정의 시급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하는 동안 노동자들의 고통은 가중됐다>라며 <노조법2·3조개정안 통과를 위해 총력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우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은 <부당함에 맞서는 노동자가 노조를 만들면 직장폐쇄·손해배상가압류·집단해고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압으로 돌아왔다>라며 <정권이 타파하겠다는 노동시장이중구조는 9월국회에서 노조법2·3조를 개정해야 해소할수 있다. 노동조합 없는 노동자들도 진짜 사장과 교섭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9월부터 노조법2·3조개정안 국회통과 촉구를 위한 집중투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