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노조교섭요구과정에서 비정규직노동자 폭력연행

노조교섭요구과정에서 비정규직노동자 폭력연행

23일 오후 2시30분경 울산광역시현대자동차울산공장정문에서 경찰이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대의원을 뒷수갑을 채워 폭력연행했다. 

이날 비정규직노동자들은 현대자동차원청에 3차교섭을 요구하러 공장안으로 들어가려고 했고 현대차경비인력이 제지하며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대의원 1명을 연행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노동자의 정당한 교섭요구를 막을 명분이 없는데도 경찰이 기습적으로 노동자를 연행했다>며 <교섭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 공권력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경찰공권력이 짓밟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오후 4시 울산북구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은 부당하다>며 석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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