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정권 심판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경찰은 김만재한국노총금속노련위원장의 목덜미를 잡고 아스팔트에 패대기치고 사정없이 짓누른 상태로 뒷수갑을 채웠다>며 <고공농성장에 혼자 있던 김준영사무처장도 곤봉과 방패 등으로 사정없이 내리찍어 끌어내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한국노총은 윤석열정권 심판투쟁을 시작할테니 각오하라>, <윤석열정권의 폭력연행과 진압을 보며 노동계와 대화할 생각도, 의지도 없음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해 <앞에서는 대화의 손길을 내밀고 뒤에서는 농성장의 벼랑끝에서 노동자를 폭력진압하는 정권에 이제 무엇도 기대할수 없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