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매국적 미국행각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30일 박용진민주당의원은 <대한민국 1호영업사원이라더니 우리의 미래를 팔아먹고 지갑을 거덜내고 있으니 기가찰 뿐>, <윤석열정부의 빈털털이 외교, 경제거덜행보를 그냥 둬서는 안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미반도체법에 의해 SK하이닉스의 중다롄공장이 무려 90억달러 고철덩어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측은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 등 우리경제의 미래산업향배가 걸린 사안은 해결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방미가 <대국민 사기외교>라고 규정했다.
<8조>대 133조다. 윤석열은 방미 2일만에 8조원투자유치를 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뜯어보면 이미 투자계획을 발표했거나 국내사업을 진행중이며 남코리아기업이 최대주주거나 지분투자한 기업들이다. 넷플릭스도 이미 해마다 작품편수를 10편가량 늘리고 있어서 특별히 투자가 확대된 것이 아니다. 반면 미백악관은 바이든<정부>들어 남이 미국에 1000억달러이상을 <투자>했다고 언급했다. 삼성반도체공장·현대전기차공장·SK베터리공장 등 남코리아재벌들이 미국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했다. 윤석열의 <세일즈외교>의 미천함은 작년 바이든 방한당시 현대차가 미국에 13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남코리아가 미국에 탈탈 털리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지원법을 통해 보조금을 받는 대신 <기밀정보제출>, <초과이익공유>, <중국투자제한> 등을 강요하며 기술약탈·수출차단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정부는 남코리아기업의 전기차가 북미에서 조립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보조금지급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투자>명목의 자본약탈을 시작했다. 영언론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의 마이크론반도체 판매금지조치를 할 경우 삼성·SK하이닉스가 그 자리를 매우는 일이 없게 하라고 남을 압박했다.
윤석열로 인해 남경제의 대미예속화가 더욱 심화됐다. 미제침략세력은 여러차례의 금리인상으로 <3고공황>에 따른 경제적 후과를 타국에 떠넘기고 있다. 그결과 제3세계국가들은 줄줄이 파산했고 <선진국>이라는 친미국가들의 민중들도 경제위기에 따른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적수인 중국을 정치·경제적으로 포위하고 다른 나라의 무역을 가로막으면서 경제적 이득은 독점하고 있다. 윤석열은 미국을 돌아치며 미국의 봉쇄·약탈정책, 반중포위책동에 완전히 부역하면서 미제침략세력이 우리노동자·민중을 약탈하는 길을 열어줬다. 극심해진 경제위기·민생파탄의 근본원인은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매국정부에 있다. 윤석열타도는 노동자·민중의 유일한 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