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 서울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2023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회에는 3만명, 전국광역시도별로 개최된 대회에는 전체 13만명이 참가했다.
대회사에서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의 잔인한 건설노조탄압이 급기야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민주노총은 총파업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들에 대한 공안탄압>, <재벌은 돈잔치·서민은 전세사기·일본에는 굴욕외교·미국에는 조공외교> 등 윤석열정부 1년간의 실정을 조목조목 짚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OUT>, <가자 총파업>, <노조탄압 윤석열정부 심판하자>, <최저임금 인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본대회 집회를 마치고 용산·안국역·서울고용노동청 등 세방향으로 나눠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