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전문기업세아베스틸군산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부상을 입은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4시20분경 전북에 위치한 세아베스틸군산공장에서 원청노동자 A씨와 B씨가 전신화상을 입었다.
그 중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5일 숨졌다.
연소탑에서 내부 슬래그 제거 작업을 위해 살수작업을 하던 중 벽에 붙어있던 고온의 슬래그가 두 노동자를 덮친 것이다.
세아베스틸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4일에는 지게차에 부딪혀 1명이 숨졌고, 같은해 9월 8일에도 상차 작업 중 끼임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