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근로형태별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기준) 비정규직노동자는 767만9000명으로 중소기업 전체근로자의 41.1%에 달했다.
40%선을 돌파한 것은 비정규직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이래 2번째다.
중소기업의 비정규직비중은 2012년 35.7%에서 올해 41.1%로 10년간 5.5%p 상승, 10년전대비 203만2000명(36.0%) 증가했다.
한편 300인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노동자는 47만8000명으로 대기업 전체근로자의 15.6%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정규직은 10년전에 비해 77만7000명(43.1%) 늘었고 비정규직은 17만1000명(55.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