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건설노조총력투쟁 <건설안전특별법 있었다면 살았을 1128명>

건설노조총력투쟁 <건설안전특별법 있었다면 살았을 1128명>

22일 여의도공원앞 여의대로에서 건설노조는 <건설안전특별법 즉각 제정하라!>, <건설노동자 개혁입법 쟁취하자!> 구호를 내걸고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건설노동자들은 투쟁결의문에서 <국회는 건설노동자의 투쟁에 응답해야 한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을 외면하고 건설노동자의 삶을 지금처럼 죽음의 건설현장으로 방치할 것인지, 건설노동자의 절절한 외침을 받아들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건설노동자를 살리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건설안전특별법 즉각 제정하라!>고 외치며 포괄임금지침폐기, 건설기계전대금지법제정, 건설현장편의시설설치기준마련, 소형타워크레인종실설치법제화, 배전현장불법다단계하도급폐지, 노조탄압중단・노조법2조개정 등의 개혁입법쟁취를 위해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KBS방향과 마포대교방향으로 여의도공원을 둘러싼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대열에는 지난해 건설현장산재사망자수인 417명의 무명영정과 상여를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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