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차례연속 올리는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금리가 10년2개월만에 5%를 넘어섰다.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연 5.15%로 1달새 0.39%p 높아졌고 2012년 7월 5.20% 이후 처음으로 5%대에 들어선 것이다.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6월부터 16개월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0.44%p 올라 4.79%, 신용대출금리는 0.38%p 올라 6.62%에 달했다. 고정금리비중은 24.0%로 8월보다 0.5%p 하락했다.
한편 다음달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은 금리의 추가상승으로 이어질수 있고 가계이자부담은 더 커질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