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노총이 서울에서 <제2차 임시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하반기사업계획과 추경예산심의 특별결의문채택이 있었다. 모든 안건은 중앙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중앙위원회 개회에 앞서 한상균위원장의 옥중서선이 낭독됐고, 한상균위원장은 옥중서신에서 <총파업과 민중총궐기에 이르는 총력투쟁결의를 당부>했다.
민주노총 2016년 하반기 사업계획은 △ 노동개악성과퇴출제 저지와 구조조정중단 총파업·총력투쟁 조직화 △ 11.12민중총궐기 조직화를 통한 대중적 반박근혜투쟁 △ 상반기 5대 사업의제의 확장 및 하반기 개혁입법투쟁 조직화 △ 전조직적 논의를 통한 조직혁신결의확산 및 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 및 2017년 사업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민주노총은 진행중인 총파업·총력투쟁강화를 위해 시국농성을 새롭게 전개하기로 했고 2016년 민중총궐기조직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끝으로 중앙위원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공부문총파업이 노동개악폐기투쟁의 최선봉임을 인식하고 모든 조직역량을 동원하여 승리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