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 서울역광장앞 기자회견후 오체투지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 서울역광장앞 기자회견후 오체투지

4일 파리바게뜨제빵노동자의 단식이 32일차를 맞은 가운데 <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은 서울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공동행동은 <시민사회는 노동자의 목숨을 가지고 벌어지는 파리바게뜨의 시간끌기를 더이상 묵과할수 없다>며 <오늘 오체투지를 시작으로 8월 전면적인 직접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종린파리바게뜨지회장과 서정숙제주분회장, 권영국<파리바게뜨노동자힘내라공동행동>상임대표 등 25명은 에스피씨(SPC) 파리바게뜨사태 해결과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서울역부터 용산 대통령실앞까지 3시간에 걸쳐서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오체투지를 마친 공동행동회원들은 에스피씨(SPC) 파리바게뜨가 장기간에 걸쳐 노동자들에게 가한 노동권 및 인권 침해행위와 법위반에 대해 정부의 엄정한 감독과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9일 전국 350개매장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소속 제빵기사 5명은 SPC그룹에 노조탄압중단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4일 집단단식에 돌입했다.

4명이 건강이상으로 단식을 중단했지만 현재 최유경수석부지회장은 단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수석부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제 국회에서 고용부가 노조에 대한 승진차별, 노조파괴혐의로 2명을 추가입건했다는데도 SPC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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