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는 성명을 내고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겸 당대표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
성명은 권대표의 발언인 를 언급하며 <권대표는 공영방송이 언론노조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근거 없는 망발을 쏟아낸 권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이야말로 언론정책, 언론정책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수 없는 검사출신 대통령뒤에 숨어 MB정권 출신 그 때 그 낡은 인물들과 함께 방송장악을 획책하고 있는 것 아닌가. 솔직히 깨놓고 얘기해서!>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언론노조 명예훼손을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1만5000 언론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고 권대표로 하여금 응당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