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공공부문비정규직투쟁선포 <윤석열정부의 노동자실질임금삭감 규탄!>

공공부문비정규직투쟁선포 <윤석열정부의 노동자실질임금삭감 규탄!>

민주노총공공부문비정규직-공무직조합원들이 물가폭등속 공공부문노동자 실질임금삭감을 시도하는 윤석열정부를 막아서겠다며 투쟁을 선포했다.

15일 이들은 <공무원보수위원회 규탄 및 공공부문 임금인상 촉구 기자회견>을 오전 11시 서울 정부청사후문앞에서 열었다.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보건의료노조, 민주일반연맹, 대학노조, 정보경제연맹의 민주노총공공부문비정규직파업위원회(공파위) 소속 산별노조 30여명은 최저임금인상율에도 못미치는 인상율을 제시한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며 공공비정규직실질임금삭감시도 중단을 촉구, 물가인상률보다 높게 임금인상률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공파위는 임금차별개선을 위한 공동총파업투쟁을 결의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100만 공공비정규직노동자들은 실질임금 삭감하는 윤석열정부에 맞서 대폭적 임금인상, 그리고 복지성격의 수당차별 폐지를 위한 하반기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더구나 친기업, 반노동의 윤석열정부는 작은 정부와 공공부문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노골적으로 예고하고 있다>며 <물가폭등시대, 임금인상을 억제하라는 추경호기재부장관의 협박은 공무원, 공공부문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1일 공무원보수위원회 1차 소위원회에서 정부는 내년도 임금인상율을 2.6~3.2%로 제시했다>며 <6% 물가인상율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치로, 실질임금의 하락, 임금삭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자들과 재벌들에게는 온갖 특혜를 주고 세금을 깎아주며 노동자임금은 깎겠다는 것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윤석열식 해법인가. 서민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물가폭등과 금리인상으로 삶이 파탄나기 직전인데, 임금까지 삭감한단 말인가>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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