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전세대출최고금리 6% 돌파 … 세입자 이자부담 커져

전세대출최고금리 6% 돌파 … 세입자 이자부담 커져

시중은행에서 받는 전세대출최고금리가 6%를 돌파해 세입자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5대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8일기준 전세대출금리는 연3.61~6.038%로 집계됐다.

전세대출금리상단은 3개월전 5%를 넘어서더니 계속 올라 6%선을 돌파했다. 한편 이번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p 올릴 것으로 예상돼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금리에서는 전세대출을 2억만 받아도 매달 이자만 100만원씩 내야 한다. 전세보증금 액수가 더 오를 경우 세입자 부담은 커지게 된다.

한 시중은행관계자는 <전세대출은 실수요특성이 강하다보니 금리가 오를 경우 세입자 부담 체감이 커질 것>이라며 <전세대출금리 추가인하 등의 방안을 하반기에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5대시중은행의 전세대출잔액은 3조2092억원 늘어 전체 132조906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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