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체국택배노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잠정합의를 하고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국민불편 초래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양보해 입장차를 줄여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수수료 인상안을 상호 재확인하고 올해 3% 인상후 내년 3% 인상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한 부당한 행위에 대한 해지 절차 마련 등 계약서 내용도 명확히 하기로 하며 계약해지 절차를 구체화해 소포위탁배달원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에 소명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