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노총은 용산구대통령집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연장을 촉구했다.
노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로 일상 회복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항공·공항·관광·여객 등 타격 업종의 여파는 여전하다>며 <오는 22일 예정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일터회복을 위한 안건들이 논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내수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항공산업은 호전의 기미가 없다>며 <올해말까지 항공운항률도 50% 내외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이 더이상 지급되지 않는다면 그 여파는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돼 결국 어쩔수 없이 무급휴직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의 연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