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월세거래량이 전세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25만8318건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월세는 13만295건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월세거래량이 전세보다 많은 것은 관련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1~4월 월세거래비중은 전체의 4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2%대비 6.5%p 늘었다.
한편 4월 전국주택거래량은 5만8407건으로 4월보다 9.3% 증가했다. 지난해 4월대비로는 37.2%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6120건, 경기 1만3261건, 인천 3965건이다. 전년대비 48.5%, 44.9%, 56.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