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코레일네트윅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파업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공공기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인 2.4%를 넘어 시중노임 단가 100%를 적용한 수준의 임금 인상과 호봉제 도입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계속해서 거부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큰 지장은 없지만 전체직원 1천802명중 노조원이 1천79명이 해당됨에 따라 역매표서비스및고객안내・KTX-공항버스운행・광역전철역무업무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한국마사회지부・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등 조합원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29일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