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울시청서소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력진압과 인권침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전날 발생한 폭력진압과 인권침해를 사과하고 인건비가 제대로 집행되도록 관리·감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찰과 있었던 충돌에 대해서도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서울시가 우리의 요구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27일가지 결론을 내겠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꼭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ㅅ 전날 노조원들은 시청 관계자 면담을 위해 청사 입구로 들어가려다 경찰의 무차별한 진압에 노조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2명은 폭력적으로 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