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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선포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서울중구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선포했다. 

연대는 <6월7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은 5월28일 총파업 결의대회에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는 지난해 10월 총파업을 통해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바 있지만 최근 주무부처들은 새정권 눈치보기 바쁘고 화물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은 마련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화물노동자를 보호해주고 있는 유일한 법제도인 안전운임제를 확대하자는 요구는 몇개월째 국회에 꽁꽁 묵혀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70%가 화물차 연관 사고인 현실에서 정부가 무책임하게 내팽겨치고 자본은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국회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폐지·안전운임전차종·전품목확대·운송료인상·지입제폐지·노동기본권확대및산재보험확대>로 5가지를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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