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현업언론단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개혁·차별금지법 입법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4월27일 민주당의원 171명 전원은 <공영방송운영위원회>설치를 골자로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의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즉각 이 법안을 상정해 5월내 반드시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처리절차에 돌입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170명이 넘는 의원들이 모두 서명한 당론발의법안이라면 지금 즉시 입법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며 <정권이 바뀔때마다 반복되는 공영방송을 둘러싼 쟁탈전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국회앞에서 공영방송정치독립을 위한 5월 입법촉구총력집회를 11일 개최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이날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게 차별금지법입법을 촉구했고 국회앞 단식에 나선지 한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