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는 <5.18광주민중항쟁 제37주년기념행사에 참가하는 대신>에 <삼성재벌의 첫 번째 적폐인 삼성무노조·노동자탄압·인권유린을 자행한 삼성자본·삼성SDI경영자들의 반노동·반민주적인 작태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삼성재벌 적폐청산은 이재용의 구속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며 <삼성자본에 맞선 삼성노동자의 투쟁은 계속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재용삼성재벌총수가 구속되었어도 △삼성재벌의 적폐 △무노조노동자탄압 인권유린문제 △삼성백혈병을 비롯한 직업병문제 △과천철거민 생존권문제 △삼성중소협력업체문제 등 그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삼성민주노조건설은 5.18광주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다.>며 △16일 삼성SDI천안공장앞 규탄집회 △17.18일 삼성SDI울산공장 중식·퇴근집회 △29일 삼성SDI기흥본사앞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또한 삼성SDI 사측에게 △무노조경영을 위한 전국지역대책협의회 공개해산 △희망퇴직·불명예퇴직·강제퇴직강요 사죄 △직업성질병에 대한 사죄와 산업재해인정 등을 촉구했다.
서울광화문사거리광고탑 고공농성연대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삼성일반노조는 5월에도 삼성본관앞 삼성재벌규탄집회를 매주수요일 오전11시30분에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