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1. 25일 유권자에게 금품제공의혹을 받던 일경제산업상 스가와라잇슈가 취임 한달반만에 사임했다. 아베가 수습에 나섰지만 <안정과 도전>을 모토로 내걸고 출범한 아베정부의 앞뒤가 다른태도에 일본여론의 비난이 빗발치고있다. 아베는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 한일관계를 더욱 파탄내고 있다. 이낙연총리와 회담에서 강제징용배상판결을 두고 국제법을 운운하며 한국을 비난하는가하면, 취재진앞과 비공개회담에서 태도를 달리하는 노골적인 외교결례까지 저질렀다. 뼛속까지 표리부동인 아베정부의 파렴치한 모습에 일언론마저 <친서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며 일본정부의 무례함을 지적할 정도다.
2. 새일왕 나루히토가 즉위식에서 헌법준수를 언급했지만 아베의 평화헌법개정야욕은 꺾이지 않았다. 4일 국회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만들기를 함께 추진해보지 않겠냐. 그 길잡이가 헌법>이라며 개헌드라이브에 재시동을 걸었다. 아베는 <현행헌법도 제정한지 70여년이 지났으니 시대에 어울리지 않은 부분은 개정해야 한다>며 새일왕의 즉위를 헌법개정의 명분으로 삼으려 하고있다. 일왕에 대한 충성을 앞세워 일으킨 제국주의전쟁으로 수백만이 목숨을 잃은 피어린 역사를 온세계가 기억한다. 전쟁망령에 사로잡혀 발악하는 아베정부를 향한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들끓는 분노와 가열찬 반일투쟁은 역사의 필연이다. 오늘의 한일관계파탄과 군국주의부활은 둘이 아니다. 아베정부는 집권내내 전쟁범죄역사를 지우고 <전쟁가능국가>로 회귀하기 위해 책동해왔다. 평화헌법개정·자위대헌법명시를 고집하면서 강제징용배상판결에 <경제보복>이라는 적반하장식 억지를 부리는가 하면 일본제국주의전쟁범죄의 상징인 소녀상철거까지 획책하고있다.
3.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정부사죄배상,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저지하기 위한 반아베반일청년학생 소녀상농성이 어느덧 1400일을 맞는다. 매국적한일합의가 유지되고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계속되며 이땅에 친일매국세력이 연명하는 한 소녀상은 언제나 철거위기에 놓여있다. 우리는 아베정부와 친일매국세력의 도발과 기회주의세력의 훼방을 뚫고 혹한과 폭염의 고통을 감내하며 1400일동안 한결같이 투쟁해왔다. 항구적평화를 바라는 전세계와 온민중의 뜻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매국적한일합의폐기·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항구적평화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어떤 탄압과 위협에도 절대 굴함없이 완강히 맞서 나갈 것이다.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사죄배상하라!
아베정부는 경제보복 중지하라!
지소미아 완전파기하라!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 중단하라!
친일매국세력 청산하라!
2019년 10월29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녀상농성 1400일_ 우리는 절대 굴복하지않는다> 기자회견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videos/538173380087432/
*기사제휴: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