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더불어민주당은 정호영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의 자녀의대편입학의혹과 관련해서 비판을 쏟아냈다.
박용진민주당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호영후보자는 윤당선인의 40년지기 친구라는 것 외에 복지부장관이 되어야할 그 어떤 하등의 이유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딸과 아들의 경북대의대 특혜편입, 아들의 대학논문공저자등재, 급기야 군현역을 판정받고 5년뒤 받은 4급공익근무판정병무진단서는 정후보자가 부원장으로 재직중인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받았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전용기의원도 <정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윤당선인이 결자해지해야 마땅하나 이제는 본인이 나서서 두둔하고 있다>라며 <위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때처럼 수사도 해보고 압수수색도 먼저 해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민정의원도 <윤석열의 공정은 무엇인가. 세력 운운하는 정후보자의 모습을 보며 실망을 금할수 없다>라며 <입·병역비리에 대한 정황들이 셀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고 있고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자녀들에게 부정한 특혜를 준 것인지 수사를 받아야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당선인에게 요청한다>며 <정후보자의 자녀를 둘러싼 입시·병역비리의혹이 말끔히 해소될수 있도록 공정한 수사를 지시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