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중구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부문의 공공성강화와 노동권확대정책을 촉구했다.
노조는 <윤석열당선자는 민간중심의 경제전환을 강조하며 각종 규제완화와 민영화추진 등 반공공의 정책의사를 시사했다>며 <특히 최저임금·임금체계·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법개정이 아닌 지침이나 시행령을 통해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정부의 반공공과 반노동의 정책추진을 보며 노조는 공공성강화와 노동권확대를 위한 지방선거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노조가 배출한 19명의 지방선거후보들과 함께 공공성강화와 노동권확대를 사회화하고 쟁취하기 위한 선거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동권을 확대해 윤석열당선자의 반공공·반노동의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조의 정책요구안은 <필수서비스공영화·공공성강화>, <공공부문 민주적운영>, <탈탄소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 <공공부문노정교섭·노동기본권보장>, <평등하고 안전한 노동·좋은 일자리 확대> 등 5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