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지회는 경기도용인삼성물산리조트에버랜드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약체결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조는 <노조를 준비한지는 14년, 실제로 만든지는 11년이 됐는데 삼성쪽의 조직적인 범죄로 이제야 첫번째 단협을 겨우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이 무노조경영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관리자인식은 여전히 그때에 머물러 있다>라며 <부당노동행위가 재발되지않도록 하고 현삼성그룹의 노사협의회 중심경영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단체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존 노동조합간부에만 보장됐던 노조활동시간과 장소를 조합원에게도 확대보장>, <회사내 부당노동행위자 징계규정을 명문화>, <단체협약타결금을 지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