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홍남기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CPTPP가입신청을 이번 정부내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부총리는 <CPTPP와 관련해 <이번정부내 가입신청, 다음정부 가입협상>이라는 큰 틀에서 추가피해지원 및 향후 액션플랜 등을 최종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글로벌경제전반에 <성장력 저하+인플레 압력> 양상 등 소위 복합적 리스크요인이 누적중>이라며 <이와 같은 파급영향과 리스크요인들이 단순 경제영역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외교적, 안보적 결합영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돼 해법에 있어서도 종합적·전략적 대응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방형통상국가인 우리 경제구조상 대외경제안보이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같은 정부교체기 대응에 있어 한치의 틈이나 공백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농어민단체들의 투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정문앞에서 CPTPP추진규탄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최고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그 어떤 FTA보다 농수산업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13일 대규모 CPTPP반대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