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농·어업용 면세유 70%급등, 경제적 부담 커져

농·어업용 면세유 70%급등, 경제적 부담 커져

유가고공행진과 더불어 농·어업용 면세유가격도 급등해 농민들과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기준 면세유 평균판매가격은 휘발유 1200원, 경유 1260원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700원대였던 것에 비해 70%가까이 급등했다.

농민들은 지난해 7만원이었던 면세경유 100리터를 올해 14만원에 구입하는 상황이며, 어민들은 한드럼(200L)에 10만원대였던 선박용경유를 올해 17만원대에 구입하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들은 면세유인상액일부를 긴급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인상폭에 비하면 역부족이다.

농림축산식품부관계자는 <이미 조세지원액이 7000억원규모라 추가적인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향후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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