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 공동대책위원회와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종로구인수위원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노동자의 긴급구조대책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사측은 무기한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에 동의하지 않은 노동자들을 표적해고했다>며 <노동위원회 등이 이를 부당해고라고 판결했지만 사측은 복직명령을 끝까지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당선인은 경제6단체장을 만나 기업방해요소를 제거하겠다며 기업인들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재계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지만 코로나19로 가중된 노동자의 고통은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민생과제에 주력하겠다는 윤당선인의 약속은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피해복구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