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코리아연구소 조덕원소장이 코리아반도 군사적 긴장의 공개경로와 비공개경로의 차이를 팟캐스트 <코리아포커스> ‘정세분석‘에서 설명했다.
첫번째 군사적 긴장의 ‘open track’ 공개경로는 “미국과 남이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벌여 북이 정전협정무효화를 선언해 전쟁정지라는 상태가 전쟁재개시상태로 바뀌었다‘며 ‘쌍방이 전쟁선포를 한 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비공개경로인 ‘close track’에 대해 설명했다.
조덕원소장은 “신빙성있는 근거와 주장에 의하면 지난해 12월12일에 발사한 인공위성은 총4개고 이중에는super-EMP탄, 즉 초전자기파핵탄을 탑재한 위성탄두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고정발사대와 이동발사대에서 각각 발사된 로켓들이 각각 2개씩 해서 총4개의 위성이 지상500km 극궤도를 돌고 있고, 이중 절반가량은 super-EMP탄 위성탄두고, 나머지절반은 지구관측위성이라는 추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super-EMP탄이 지상500km 높이에서 터지면 미본토가 암흑, 아비규환으로 변한다“며 “모든 전기·전자장치가 파괴돼, 군사·정치·경제체계가 마비된다“고 설명헀다.
즉 “지상500km극궤도는 21세기현대전에서 사활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교두보“라며 “이를 북이 단숨에 차지하고 미국의 명줄을 움켜쥐며 북이 정한 비공개경로로 끌고가는 것이 비공개경로와 관련된 최근 상황의 요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곧 “북이 ‘조국통일대전‘을 벌일 때,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면 확 터뜨려 미본토를 끝장내겠다고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래는 <코리아포커스> 정세분석의 전문이다.(방송듣기 http://www.podbbang.com/ch/5769?e=20648995)
Corea Focus 정세분석입니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 조덕원소장님을 모셨습니다.
현재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이 한창이고 코리아반도의 군사적 긴장도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분석과 해설을 듣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이미 Corea Focus 3분논평에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 대해 잘 설명이 됐으니, 저는 그 배경에 대해, 이른바 open track·close track,공개경로·비공개경로의 측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open track, 공개경로입니다.
지금 형국은 한마디로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에 미국·유엔안보의 ‘제재’가 취해지고, 이에 반발한 북이 모든 외교적 합의를 무효화하며 나아가 아예 군사적 핵시험으로 맞선데, 다시 미국·유엔안보리의 ‘더큰제재’가 취해지니 여기에 북이 ‘더큰조치’를 취하겠다고 을러대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남이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벌여 북이 정전협정무효화를 선언해 그나마 전쟁정지라는 상태가 ‘전쟁정지의 정지’, 곧 전쟁재개시상태로 바뀌게 된 거지요. 이런 의미에서 지금 코리아반도는 사실상 이미 전쟁이 재개된 걸로, 쌍방이 전쟁선포를 한 걸로 봐야 합니다.
한마디로 코리아반도가 전쟁상태에 있는 만큼, 남의 진보세력은 물론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이 더 늦기 전에 반전평화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합니다. 또 북과 일체의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미국과 남의 정부에 당장 대화하라고 요구하며 압박해야 합니다.
사실 정전협정이란 말그대로 전쟁정지상태를 규정하는 협정이고 언제 무효화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것인 만큼, 이 기회에 공고한 평화협정, 평화조약으로 전환하는 걸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전화위복이 되는 거지요. 위기를 호기로 전환시키기 위한 계기를 결코 놓치지않는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입니다.
또 남북분단상태가 70년가까이 되고 어렵게 만들어진 6.15공동선언·10.4선언이 안타깝게 무효화된 조건에서, 역시 분단과 대결 상태를 끝장내는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남은 북이 같은 민족인데, 미국장단에 춤추며 조국강산의 머리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불러오는 건 정말로 어리석은 일이고 천추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겁니다.
하여 미국과 남은 당장 북과 대화를 시작해 북미평화조약, 남북연방제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절실합니다. 이것이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다음으로, close track, 비공개경로입니다.
이는 사실 이젠 일부가 인터넷 등에 공개되어 더이상 완벽한 close track, 비공개경로라고 할 수 없는데요, 오늘은 이미 공개된 자료들만 가지고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Corea Focus가 내내 죽 다룰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비공개자료지만 신빙성있는 근거와 주장에 의하면, 지난해 12월12일에 발사한 인공위성은 총4개고 이중에는 super-EMP탄, 즉 초전자기파핵탄을 탑재한 위성탄두가 포함돼있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고정발사대와 이동발사대에서 각각 발사된 로켓들이 각각 2개씩 해서 총4개의 위성이 지상500km 극궤도를 돌고 있고, 이중 절반가량은 super-EMP탄위성탄두고 나머지절반은 지구관측위성이라는 추정입니다.
위성탄두란 영어약칭으로 FOBS, 포브스라고 하는데요, 지상500km 높이에서 Super-EMP탄이 터지면 미본토가 암흑, 아비규환으로 변합니다. 구체적으로 모든 전기·전자장치가 파괴돼, 군사·정치·경제체계가 마비됩니다. 펜타곤·백악관·월스트리트가 건물만 남아있을 뿐 아무런 기능도 할 수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펜타곤을 비롯한 미국의 군사적 통신지휘체계가 망가지고 백악관의 모든 활동이 중단되며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세계금융망이 붕괴된다는 겁니다. 또 전기·전자장치로 움직이는 인터넷·통신망·교통망이 붕괴돼 미국본토는 말그대로 생지옥으로 변합니다. 당장 대형마트부터 시작해서 서로를 약탈할 겁니다. 총까지 소지한 사회 아닙니까. 미국자체통계에 의해서도 1년내 90%의 국민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super자가 붙은 EMP탄은 군사적인 방어장치도 뚫어버립니다.
이 super-EMP탄이 최적의 높이인 지상500km를 한시간반간격으로 돌고있는 거지요. 만약 여러개라면 이 시간간격을 더 줄어들어 늘상 미국본토위에서 위협하고 있는 거지요. 그래서 지상500km극궤도의 무시무시한 전략적 가치가 있는 것이고, 미국이 그토록 여길 선점하려고 애쓴 것이고 무수한 실패를 무릅쓰고 계속 발사해 겨우 800km대에 두개를 올려놓은 것이지요.
그런데 북이 단숨에 이 지상500km극궤도에 여러개의 super-EMP탄을 올려놓은 겁니다. 그러니 미국을 비롯 유엔안보리국가들이 가만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북의 평화목적이라는 말을 안믿는 것이고 미국·안보리가 난리법석인 겁니다.
참고로 지상500km극궤도위성은 해저를 돌아다니는 핵잠수함을 찾아내는 최적의 탐사위성입니다. 대표적인 비대칭전략무기인 핵잠수함은 매우 위력한 현대무기인데, 그러고보면 이 극궤도위성이야말로 그 천적인 셈입니다.
따라서 한마디로 말해, 이 지상500km극궤도는 21세기현대전에서 사활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교두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여길 빨리 차지하는가에 따라 현대전의 승패가 갈릴 정도지요. 이걸 북이 단숨에 차지하고 미국의 명줄을 움켜쥐며 북이 정한 비공개경로로 끌고가는 거지요. 즉, 이미 초국적자본, 대표적인 세력이 유대시오니스트자본, 유대자본인데, 여기와 미국수뇌부에 전달한 그 경로를 따라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끌려오도록 압박하는 거지요. 이것이 close track, 비공개경로와 관련된 최근상황의 요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이번에 북이 한 제3차핵시험도 바로 그 super-EMP탄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한 거지요. 한마디로 그 위성탄두에 실린 super-EMP탄을 시험하며 겁을 준 겁니다. 그래서 사전에 통지하며 그 위력을 잘 확인해보라 한 거고요.
또 이런 견지에서 보면, 북은 위성발사에 이은 유엔제재결정을 당연히 예견해놓고 그에 맞게 핵시험도 사전에 계획해 둔 겁니다. 이미 공개돼 있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까지 감안해서, 이 기간안에, 모든 외교적 합의와 정전협정 등을 다 무효화시키며 공개경로의 상황을 전쟁재개시상태로 만들어놓은 거지요.
그럼 이 의미가 뭐겠습니까. 그것은 북이 요즘 가장 많이 말하는 이른바 ‘조국통일대전’인데, 쉽게 말해, 베트남의 경우처럼 무력으로 통일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베트남전과의 차이는 북이 지상500km극궤도를도는super-EMP위성탄두를 갖고 만약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면 확 터뜨려 미본토를 끝장내겠다고 겁박하고 있는 겁니다. 쉽게 말해 미군은 베트남전과 달리 ‘조국통일대전’에 개입할 수 없다는 겁니다.그리고 베트남전에서는 미국이 통킹만사건을 유도해 전쟁개시의 명분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코리아전에서는 북이 광명성3호2호기발사와 핵시험으로 유엔‘제재’를 유도해 전쟁개시의 명분을 만들고 있다는 거지요. 조선노동당과 베트남공산당의 전략의 차이, 북코리아와 북베트남의 차이가 여기에 있는 겁니다.
현재 open track·공개경로와 close track·비공개경로의 차이는 이러합니다.
무릇 참된 활동가라면 두경로를 구분해보는 분별력을 전제로 두경로를 잘 배합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공개경로를 따라 재개시된 전쟁상태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비공개경로를 따라 도는 근본적이고 규정적인 흐름도 정확히 읽고 필요한 사람들과 공유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Corea Focus 정세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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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