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더 큰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화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어제 본사1층 점거농성을 해제했지만 대리점연합은 극언으로 비난했다>며 <내일 오후3시까지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대리점연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대리점연합과 총6차례 대화했지만 과연 진정성있는 자세를 가졌는지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다>며 <대화에는 대화로, 투쟁에는 투쟁으로 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