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재인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통해 <교민들의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국들과도 긴밀히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직까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은 63명이다. 현재 남은 교민들은 우크라이나 영주권자이거나 자영업자, 선교사와 유학생 등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군이 유사시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공항을 통해 교민의 긴급대피와 철수가 가능하도록 최단시간내 군용기 등을 투입할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크라이나한국대사관은 잔류교민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사시 집결지를 공지했으며 교민들에게 라디오와 랜턴, 구급키트 등이 담긴 비상키드배낭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될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할 것>이라며 <한국도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