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주관으로 사회적 합의이행을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다.
노조는 <택배부문영업이익 670억원은 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라며 <지난해 요금인상분이 CJ대한통운이 주장해온 140원은 물론, 노조가 추정해온 170원도 뛰어넘었음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자료가 자신들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음에도 CJ대한통운은 막무가내로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회사는 요금인상분이 140원이고 인상된 수수료의 절반이상이 택배기사수수료에 반영되고 있다는 거짓말을 중단하고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본사를 3일째 기습점거농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