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현익국립외교원장이 지난 7일 탈냉전기 정부별 대북정책평가와 향후 개선방안보고서를 통해 <북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정도는 문제 삼지않는 상호안보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적인 남북관계재정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원장은 <북이 타국 군과 연합훈련을 하지는 않으므로 한미연합훈련도 협상중에는 유예하거나 적어도 1부방어훈련만 하고 2부반격훈련은 생략하는 정도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홍원장은 라디오인터뷰를 통해 <사실 우리가 훈련하는데 북은 훈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